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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드디어 전시 오픈!

2015. 11. 11.















국보, 보물을 중심으로 한 명품 전시를 오픈했습니다. 작품 포장, 운송, 포장 해체, 진열장 이동, DP, 조명 등까지 2주에 걸쳐 했네요. 워낙 보기 힘든 명품들이어서 DP하면서도(가장 긴장되는 순간임에도) 하는 내내 감탄의 연속이었죠. 어제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는데 기자분들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오늘은 공중파 촬영을 했습니다. 아마 제 인터뷰도 5초 정도 함께 나갈 듯합니다. ㅎㅎ 


명품전인만큼 많은 분들이 보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큐레이터의 보람은 많은 관람객으로 전시실이 북적일 때 가장 크니까요. 이제 조금 여유를 갖고 그동안 못 읽은채 책상 한 구석에 쌓아둔 책도 읽고, 다른 전시들도 보러 다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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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박승비, 다시 봄, 노닐다展 in 갤러리엠

2015. 4. 9.

 

 

 

 

 


나의 셋째 이모이기도 한 작가 박승비가 인사동 갤러리엠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박승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개구리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속 개구리는 봄, 생명의 탄생을 상징한 것으로 채색한 갑골문과 함께 등장한다. 그동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서예, 동양화론, 한문을 공부해온 박슬비 작가의 조형 언어가 따뜻한 봄을 맞이한 개구리의 발랄한 몸짓으로 드러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몸짓에서 천진난만함을 엿볼 수 있다. 작품을 구성하는 개구리와 봄비, 꽃 등의 요소들은 물기가 많은 농묵을 적극 활용하였기 때문에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진한 채색이 가해져있음에도 작품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천진(天眞)과 담박하고 시원한 분위기는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문인화의 이상 중 하나이다. 현대적인 조형 감각을 바탕에 두되 전통적인 시원한 분위기마저 효과적으로 표현한 박승비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이번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길 바란다.


- 전시 기간 : 2015. 04. 08(수) - 04. 14(화)

- 갤러리엠 : gallerym.kr

- 박승비 작가 메일 : imfinep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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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Display...동양을 수집하다展 in 국립중앙박물관

2014. 11. 2.













일제강점기 당시 이왕가박물관(現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수집한 아시아 미술 작품들을 모아놓은 전시이다. 쉽게 얘기하자면, 이번 전시에 나온 작품들은 모두 제국주의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동양을 수집했다"며 스스로 드러낸 전시인 것이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중심으로 외국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를 환수하려는 노력이 큰 요즘, 우리나라에 있는(일본이 약탈해 온) 중앙아시아의 문화재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얘기도 있다. 그렇다면 이번 전시를 어떻게 봐야 좋을까? 자기 성찰인가, 아니면 당사자임에도 일제가 강점했던 시절에 벌어진 일일 뿐이라며 스스로 객관화한 것일까.


2015년 1월 1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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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Display...북유럽 가구와 미술의 만남 in 서울옥션 강남점

201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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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Display...조선시대 청화, 철화백자展 in 호림박물관

2014. 10. 20.





동선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벽처럼 느껴지는 평범한 진열장과는 달리 악센트가 느껴지는 진열장이다.



도자기는 어차피 흙에서 태어난다. 그래서 흙 위에 홀로 서있는게 어색해보이지 않고, 오히려 원래 그 자리에 있어야 했던 것처럼 느껴진다.





좌우 대칭이 맞지 않는 비정형에서 우러나오는 신선함(모든 면의 생김새가 다르고, 볼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주는)을 강조하기 위해 만든 3면의 거울방이다. 앞, 뒤, 왼쪽, 오른쪽 모든 곳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도 황제를 상징하는 5개 발가락의 용문양 청화백자를 배치하여 작품을 제대로 이상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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