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

일본에서 사온 도록, 책들

사실 단행본이나 도록보다는 도쿄에 한 일주일 머무르며 국회도서관에서 복사해오는게 더 유용하지만 이렇게나마 만족해야겠다. 좋은 전시들을 보고 논문에 사용할 도판들과 두고두고 참고할 사전류 책들을 사온게 어디랴 싶기도 하다. 7년 전쯤 석사논문 쓸 때 9박 10일동안 큐슈에서 차를 빌려 각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자료 찾던 때가 생각난다. 차를 렌트하니 점점 무거워지는 짐을 걱정할 필요없이 손이 닿는대로 모두 찾아오고 복사해올 수 있었다. 가끔 직장인으로 살면서 공부에 할애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마다 그 때처럼 한 달정도 일본에 머무르며 자료를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연 실현 가능할지 의문이다. 내가 지금 일하는 박물관을 과감하게 그만두고 옛날처럼 공부만 하기 위해 떠날 수 있..

한 권의 책 2017.11.24

한류, 믿음을 통하다. 通信使

한류, 믿음을 통하다. 通信使 비록 5분 이내의 방송 분량이긴 하지만, 'EBS의 역사채널e'는 꾸준히 볼만한 프로인 것 같습니다. 부담없이 시사, 역사 등에 관한 상식을 얻을 수 있고 짧은 시간동안 감동을 주기도 하죠. 역사스페셜과 같은 프로도 좋지만 사실 매주 챙겨보는건 무리일 때가 있어서 역사 상식을 섭취(?)하고픈 분들은 이 프로를 추천하고 싶네요. ㅎㅎ 이번 주제는 입니다. 한류의 인기가 욘사마 때의 1차 한류보다 더 높아지고 저변화 되어가고 있는 요즘의 상황과 절묘하게 맞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감상해보세요. ^^ 통신사가 매년 오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 일본 백성들에게는 평생 한번 볼까말까 할 구경거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 오면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었다고 하네요. 다시 봐도 ..

[일본 디자인] 밥맛 나게 해주는 접시 디자인

밥맛 나게 해주는 접시 디자인 일본의 광고, 디자인은 웃음을 유발시키는 것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TV CF라던가, 옥외 매체 같이 상업성을 목적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거대한 광고 뿐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소품류에도 센스 있는 디자인이 많죠. 단순히 그 소품의 실용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웃음을 주고, 그것을 통해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디자인이야말로 사용자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 한국어 해석으로 하자면, "쨘~~!!" 꽈배기 모양의 음식이 있는 접시에 "쿠루쿠루"라고 써있네요. ㅋ 일본어로 쿠루쿠루, 구루구루는 빙글빙글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흔히 회전 초밥집을 '구루구루'라고들 하죠. 초밥이 회전한다는 의미에서 ㅎㅎ 이 것 역시..

일상 2011.10.1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