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26) 한국 근현대미술사 특강 2주차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현정 선생님(성균관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실장, @muse_curator)께서 '근대의 시선, 조선미술전람회'를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 대부분 그러하듯 미술사에서도 의도와 실제가 일치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거의 다 그렇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2주차에는 일제강점기의 유일한 관전이었던 조선미술전람회를 프레임으로 삼아 일제의 의도와 실제 입선한 작품들의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근대적인 공간이었던 전람회와 박물관이 한국미술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일제가 의도했던 바는 무엇이었는지, 그속에서 자기 화풍을 이어나간 작가들은 누구인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색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여성인물화가 이 때 유독 유행했는지도 볼 수 있었죠.
어제 시작 전에 크리스마스 재즈를 틀어놨는데 점점 날이 추워지는만큼 이 음악과 어울리는 연말이 가까워진 듯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주 일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
어제(11/26) 한국 근현대미술사 특강 2주차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현정 선생님(성균관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실장, @muse_curator)께서 '근대의 시선, 조선미술전람회'를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 대부분 그러하듯 미술사에서도 의도와 실제가 일치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거의 다 그렇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2주차에는 일제강점기의 유일한 관전이었던 조선미술전람회를 프레임으로 삼아 일제의 의도와 실제 입선한 작품들의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근대적인 공간이었던 전람회와 박물관이 한국미술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일제가 의도했던 바는 무엇이었는지, 그속에서 자기 화풍을 이어나간 작가들은 누구인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색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여성인물화가 이 때 유독 유행했는지도 볼 수 있었죠.
어제 시작 전에 크리스마스 재즈를 틀어놨는데 점점 날이 추워지는만큼 이 음악과 어울리는 연말이 가까워진 듯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주 일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