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트렌드 포럼 후기

[1기] 4회차 리뷰 / 2024년 10월 4주

2024-10-28
조회수 128


1. 아티클 리뷰

  • 파리에 새로 개관하는 까르띠에 파운데이션의 운영 계획과 사립미술관의 방향성
  • 아트바젤 파리의 성공과 프랑스 미술시장의 특수성
  • 외국 미술관의 SNS 운영현황과 전문가 채용에 대한 필요성
  • 지역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공공미술의 사례
  • 런던에서 개최중인 한국 작가들의 전시
  • 해외 미술 작가들의 AI 러닝 학습을 위한 무분별한 스크래핑 반대 성명서 발표

2. 트렌드 리뷰

  • 경매에서 사고 싶은 작품들 소개.
  • 거론된 작가들 :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 호안 미로, 박서희(도자), 김지연(회화), 최지현, 이하응(석란도), 이중섭 등

Keep

  • 사람의 무의식을 작품의 소재로 삼은 것 자체가 예술적이라 생각한다.

  • AI 미술이 발전할수록 개념미술이 더 뜨지 않을까 생각한다.

Inspiration

  • 저작권의 강화에도 그림자는 존재한다. 저작권이 빡세지면 논문을 쓸 때 그 작품은 연구대상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어진다. 이는 학문연구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그 작품에 대한 인식과 가치도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다.

  • 속도의 차이가 있을뿐 옛날에도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배우며 성장해왔기 때문에 AI가 학습하는 것 자체를 막는 건 무리라 생각한다.

  • 얼마 전에 AI가 도달할 수 없다 믿었던 미술까지 능숙하게 잘 만드는 것을 보며 이제는 예외의 분야가 없다는 공포심이 생겼다. 그러나 잘 만드는 것과 인정받고 사랑받는 건 다른 얘기다.

  • 음악에 비해 미술은 시대의 발전 속도에 맞춰가는 게 느린 편이다. PC로 모든 악기의 소리를 만들어 곡을 만드는 음악을 두고 선호도의 차이는 있지만 '가짜 음악'이라는 비판은 없다. AI 등 기계가 만든 미술작품 역시 이제는 인정해야 하는 건 아닐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기도 했다. 중요한 점은 AI가 뛰어난 학습능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조형성을 보인다고 해서 미적 가치까지 무조건 획득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으며 미적 가치를 얻는 건 그 이후의 일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나날이 발전하는 문명의 이기를 적극 수용해온 음악을 본받을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PC로 만든 음악들 속에서도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사랑받고 존경받는 것처럼 AI가 미술의 영역에 침투한다고 하여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Action

  • 포럼에서 나누는 여러 주제들을 정리하고 나만의 관점을 담아 다음 책의 주제로 삼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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