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의 단상 510

[미술사 스터디] 12월 미술사 스터디를 모집합니다. - 미술사 처음 공부하는 분, 준학예사 시험 대비하는 분 모두 환영입니다 :)

[미술사 스터디] 12월 미술사 스터디를 모집합니다. - 미술사 처음 공부하는 분, 준학예사 시험 대비하는 분 모두 환영입니다 :) 지난 12월 1일(토) 준학예사 시험을 봤었죠? 저는 그 때 스터디 멤버들 시험 잘 보고 있으려나 하고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마침 문자들이 속속 도착하더군요. 문자 중에는 미술사 시험 문제 중에서 한국미술사 문제가 정말 '추사 김정희'가 나왔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습니다. 실은 제가 스터디를 하면서 '왠지 이번엔 김정희가 나올 것 같다. 이번에 김정희가 나올 타이밍인 것 같다'는 얘기를 종종 했었거든요. 스터디 멤버들 대부분 예상 문제가 정말 나와서 기뻐하면서도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정말 놀란건 제 자신이었죠. ㅎㅎ 왜냐하면 출제 경향을 보면 '추사 김정희'가 나올..

제4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 큐레이터가 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란?

제4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 큐레이터가 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란? 많은 분들께서 12월 1일에 준학예사 시험을 보시죠? 일단 만만치 않은 분량인데 시험 전까지 공부하느라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스터디에서도 많은 분들이 준학예사 시험을 보는데 요즘 덩달아 저까지도 마음이 급해지고, 바뻐지는 듯 합니다. 마음 같아선 막판 일주일 내내 합숙이라도 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마음만 급해지고, 스터디 때는 행여 놓친 개념이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더군요. 암튼 스터디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저와 전혀 만난 적이 없는 분들도 공부에 관해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요즘 상담 메일이 많이 밀려있어서 조금 늦게 답장을 드리고 있는데 공부에 관한 질문은 왠만하..

큐레이터, 학예사에 관한 FAQ

큐레이터, 학예사에 관한 FAQ 지난 을 마치고 짐을 정리하고 있는데 학교 과제라며 간단한 인터뷰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물론 특강에 참여했던 분이었죠. 학예사라는 직업에 관한 과제를 해야하는데 인터뷰 내용이 들어가야 되서 제가 해줬으면 한다는 부탁이었습니다. 제 특강을 듣고 인터뷰를 요청해주시는거라 기분은 꽤 좋았지만 사실 저는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면 다 거절을 하고 있습니다. ^^;; 아직 인터뷰라는 것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도 안되고, 저 역시 이 분야에서 베테랑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래저래 노출되는 것도 썩 좋아하지 않구요. 그래서 간간히 들어오는 인터뷰나 강연 요청 들어오면 다 거절을 하고 있던 터라 이번 요청도 처음에는 안되겠다며 거절을 했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간단하게 메일로..

큐레이터의 단상 2012.11.20 (2)

11월 미술사 스터디를 모집합니다 :) 준학예사 시험 대비 마지막 요점 정리

11월 준학예사 시험 대비 미술사 스터디 모집 어제 10월 스터디 멤버분들과 뒷풀이를 하고 아직도 갤갤 거리고 있습니다. 특히 2차로 간 커피빈 옥상에서 조금씩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얘기하던게 가장 재밌었네요. 새벽의 인적없는 인사동 거리도 좋았구요. ㅎㅎ 이번 주 수요일에 서양미술사 마지막 스터디가 있긴 하지만 10월 스터디는 이번 주로 끝나게 되고, 11월 미술사 스터디를 새로 모집하려고 합니다. 특히 12월 1일에 시행하는 준학예사 시험 대비로 최종 정리하실 때 도움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리고 준학예사 시험은 아직 한달 정도 남았으니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정리하면 분명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을 시키는게 아니라 커트라인만 넘기면 합격할 수 있는 ..

전시기획사에서 일한다는 것은?

전시기획사에서 일한다는 것은? 집에 오니 가족들이 MBC의 세바퀴를 보고 계시더군요. 보통 집에 오자마자 바로 옷을 갈아입지 않으면 뒹굴거리다가 느지막이 씻게 되는데 오늘도 곧장 쇼파에 누워서 세바퀴를 봤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프로는 아닌데(전 예능에서 추격전을 가장 좋아합니다. ㅎㅎ) 별 생각없이 보고 있었죠. 그러다가 응? 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세바퀴에 출연한 게스트들이 각자 자신에 대해 소개하던 중에 前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김범수씨가 전시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할 때 말이죠. '무슨 일을 하고 있길래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사람이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고 한걸까?'라는 생각과 함께요. 코바나콘텐츠 홈페이지 곧장 찾아보니 지난 여름에 블로그에도 소개한 적이 있었던 마크 리..

루벤스를 만난 조선인, 안토니오 코레아

루벤스를 만난 조선인, 안토니오 코레아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역사라는 시대적 풍랑에 휩쓸려 버린 힘없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에 가장 큰 슬픔을 느낀다. 지금은 개개인의 권리와 힘이 중요시되면서 왠만큼 일이 잘못되지 않는 이상에는 개인의 사고대로, 계획대로 살 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도 사상, 신념의 이름 아래 개인이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받지 못하는 곳도 있지만 대체로 옛날보단 개인의 힘이 커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현재, 지금 이 시대에는 우리의 시각으로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많고, 현재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는게 일반화 되어 있지만, 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이러한 권리들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들이 대부분이었던 시대였다. 특히 전근대에는..

제3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방법, 냉정한 현실, 그리고 비전

제3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방법, 냉정한 현실, 그리고 비전 11월에도 다행히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에 처음 할 때만 해도 사람들 반응이 그닥 좋지 않으면 일회성으로 하고 그만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도 할꺼냐는 문의를 받고 있고 부족한 특강임에도 고마워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어서 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의 컨셉은 명확하고, 메시지는 딱 하나입니다. 컨셉은 바로 큐레이터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기 힘든 비전공자들이 큐레이터라는 막연한 꿈에 다가가기 전에 냉정한 현실을 미리 알려주자입니다. 전공을 바꾸는 것은 혹은 진로를 바꾸는 것은 정말 고민스럽고, 후회가 될지도 모를 인생의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

아르뜨의 블로그 소개와 편하게 구독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아르뜨입니다 :) 우선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종종 제 블로그를 즐겨찾기해놓고 보신다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 더 편한 방법을 알려드릴까 해요. ^^ 우선 제 블로그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미술사, 전시회,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등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현재 이쪽 계통에 있기도 해서 어떻게 하면 박물관과 대중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죠. 더불어 저 역시 학부 때부터 밤잠 설쳐가며 고민했던 진로 문제, 특히 미술사 대학원 진학과 큐레이터가 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봤고 현재는 후회없이 미술사 공부를 하며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기에 저와 같은 길을 걷고 싶어하는 분들에 대한 고민상..

큐레이터, 준학예사, 미술사 상담 요청하는 방법입니다 :)

원래는 미술사, 전시회와 관련된 글 위주로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우연히 큐레이터에 관한 글을 쓰고난 이후로 큐레이터를 희망하는 분들의 질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큐레이터에 대한 인기가 이렇게 높은 줄은 상상도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러한 질문들도 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라는 생각에 무척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래서 질문을 주실 때마다 최대한 제가 아는 정보를 댓글과 메일을 통해서 모두 드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쪽 분야로 오기 전까지 밤낮으로 고민하고, 선배들을 찾아다니며 자문을 구하고, 인터넷 서핑을 하던 시절이 있었기에 어떤 심정일지 공감이 갔거든요. 제가 누구를 상담한다는게 스스로 무척 민망한 일이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친한 후배가 물어봤을 때 서슴없이 답변을 해주..

미술사 대학원 연구계획서 작성하는 법

미술사 대학원 연구계획서 작성하는 법 요즘 대학원 지원하는 시즌이죠? 저도 대학원에 지원할 때 많이 떨리고, 혹시 몰라서 여러군데 지원했었던 생각이 납니다. 당시 세 학교에 지원했었지만 면접을 보기도 전에 '결국 나는 어느 학교로 가겠구나'라는 느낌을 받긴 했었죠. 두 학교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던 차였는데, 지금의 학교 버스가 지나다니는 것을 하루에 한번씩 보면서 '이건 절대 우연이 아니야'라면서요. ㅎㅎ 저는 자신의 현 상황이 어떠하든간에 진정으로 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면 어디든 가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그것을 현실화 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겠지만요. 그러니 자신의 현 상황(학점, 외국어 등등)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그것을 상쇄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좋을지를 생각해서 행동에 ..

큐레이터의 단상 2012.10.1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