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의 단상/아티스트 아카이브 65

마크 데니스(Marc Dennis), 작품을 바라보는 감상자를 그리다

, 2013, Oil on linen, 34×38 inches 미술관에서 작품을 바라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어떨지 상상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가끔 작품을 보고 있는 제 모습이 어떨 지 그리고 어떤 표정으로 작품을 보고 있을 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작가 Marc Dennis를 소개합니다. 1. Marc Dennis Marc Dennis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북동부에 있는 도시 댄버스에 태어난 작가 마크 데니스(Marc Dennis)입니다. 그는 극사실주의적인 작품을 그리며 현대의 미국 문화를 관음증적으로 바라보는 이미지를 그립니다. 마크 데니스(Marc Dennis)는 주로 미, 즐거움, 힘에 대한 주제로 작업을 합니다. 2. Paintings(2012~2013) ..

알렉사 미드(Alexa Meade), 당신의 몸은 나의 캔버스다.

PORTRAITS OF SELF-PORTRAITS : Double Take - 116"x20", Edition of 7 ALEXA MEADE(알렉사 미드, 1986~), 워싱턴 DC, 미국 "YOUR BODY IS MY CANVAS" 당신의 몸은 나의 캔버스다. 알렉사 미드는 아크릴 물감으로 3D를 2D로 바꾸어 그림을 그리는 작업으로 유명한 올해 29세의 굉장히 젊은 여성 예술가입니다. 그녀는 원래 정치학을 전공하여 정부에서 일하는 꿈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회의사당에서 인턴활동과 오바마 대선캠프에서 일하면서 정치에 대한 위선과 허위를 깨닫고 의회로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후 그녀는 부모님 지하실로 내려가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는 젊은 시절의 경험(사실 지금도 굉장히 젊은 나이인데..

Photo...아카시 니할라니(AAKASH NIHALANI), 지루한 삶에 재밌는 상상을 불어넣는 지오메트릭 아티스트

아카시 니할라니(AAKASH NIHALANI) 1986년 미국 퀸에서 인도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인도계 미국인으로 현재 뉴욕 브룩클린에서 생활하고 있다. 2008년 NYU에 속한 단과대학인 Steinhardt School에서 순수미술학사(BFA- Bachelor of Fine Art) 를 하고 2012년 뉴욕에 있는 이스트 햄튼(미국 뉴욕주 서포크카운티에 있는 마을), 빌럼 데 쿠닝(Willem de Kooning) 스튜디오 에서 작업한 도시 조형물로 수상하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뉴욕타임즈, 허핑턴 포스트, The Times of India, Vogue India and ARTINFO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들에 특색있는 작품으로 노출되어 전세계에 널리 알..

Photo...사라 홉(Sarah Hobbs)이 말하는 현대인의 불안

사라 홉(Sarah Hobbs, 1970~) 미국, 버지니아 2000 MFA(석사) in Photography, University of Georgia, Athens, GA 1992 BFA(학사) in Art History, University of Georgia, Athens, GA "My desire is to 'physically stage psychological space." 나의 욕망은 '심리적 공간을 물리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불안감, 대상이 명확치 않은 두려움, 널뛰는 감정기복, 강박감 그리고 일시적인 충동을 느낍니다. 이러한 불안한 심리상태가 심각해지면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지만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주 일반적인 사람들도 일상에서 이러한 ..

Hannes Caspar, 감성적으로 인물을 포착하는 사진작가

Fine Art Portrait Photographer Hannes Caspar Berlin, Germany ☞ Web page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 작가 Hannes Caspar 입니다. 저는 보통 시간이 날 때마다 SNS 텀블러를 구경하며 사진이나 작품들을 봅니다. 보다가 마음에 드는 작가가 있으면 작가의 사이트를 즐겨찾기를 해놓은 뒤에 보고 싶을 때 다시 그 작품들을 보곤 합니다. 그의 사진들도 이 경우에 속하지요. Hannes Caspar의 사진들을 보게 되면 여러분들도 저처럼 그의 사진을 컴퓨터나 핸드폰에 하나쯤 저장하고 싶을 지도 모릅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의 생생하고 섬세한 사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 1. Actors Adolfo Assor Neven Pilipovic Anna A..

김수린(Soorin Kim),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리는 한국의 포토그래퍼

김수린이라는 사진 작가를 알게 된 건 『청춘을 찍는 뉴요커』라는 그녀의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이 책은 그녀가 7살에 뉴욕 땅을 처음 밟은 사실과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다녔던 것 등을 동경하며 그녀의 꿈에 대한 열정에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된 그런 책입니다. 청춘을 찍는 뉴요커가 세상에 나온 지 5년 후에 김수린은 2번째 책인 『Beloved :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를 출간하고, 2013년 10월에는 캐논플렉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오늘은 현재 나이 27살의 젊은 사진작가 김수린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사진 작가 김수린 김수린은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6살 때부터 카메라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10대에는 사진작가 김중만에게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고 사진작가가 ..

News...미술계 뉴스 큐레이션 : 20140127

Arts 1. 간송미술관 소장품 이제는 네이버에서도 볼 수 있다.☞ http://bit.ly/1givGeX 2.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특별전 관람객 14만명 돌파: 국립중앙박물관 김영나 관장 인터뷰☞ http://bit.ly/L0ZONa 3. 루브르박물관 전 관장, "프랑스는 문화로 번 돈이 자동차 5배다."☞ http://bit.ly/1jAerpX Exhibitions 1. 국립현대미술관 설 연휴 정상 개관 및 무료관람 안내☞ http://bit.ly/1f5MMav☞ http://bit.ly/1f0xLsf 2. 기념전 by 서울미술관☞ http://bit.ly/1fpFqiy Art History 1. 그리스 조각상은 원래 흰색이 아니다?☞ http://bit.ly/1b0cvyN 2. 진도 앞 바다에서 삼국..

호안 미로(Joan Miro, 1893-1983), 초현실세계의 동화같은 그림들

오늘 소개해드릴 작가는 스페인의 대표작가 호안 미로(Joan Miro, 1893-1983)입니다. 미로를 처음 알게된 것은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였습니다. 파리여행을 가면 오르세 미술관을 들르는 것처럼 바르셀로나에 갔으니 몬주익 언덕에 위치한 미로 미술관을(유명하다기에!) 방문했었죠. 단번에 매료되었다는 식의 과장은 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천천히 둘러보며, 작품설명과 그림을 꼼꼼히 살펴보며 점차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우선 미로의 그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제가 워낙 원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동화책 일러스트 같은 느낌이 마음에 들었어요. 또한 그가 살아온 인생관이 그대로 묻어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순수예술이라는 말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순수하게 미학에 집중한 미술 작품이 과연 이 세상에 존..

김지희, 가려진 가면 뒤의 진실

, 2012, 장지에 채색, 72×60cm 처음 김지희 작가의 작품을 보면 귀여운 말괄량이 소녀들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마냥 천진난만하게 보이는 소녀들의 모습에는 그녀가 전해고자 하는 많은 의미들이 있다. , 2012, 장지에 채색, 30×30cm , 2011, 장지에 채색, 50×50cm 김지희 작가의 작품에는 뚜렷한 공통점과 특징이 보일 것이다. 말괄량이 소녀가 똑같은 이 교정기를 끼고 곱슬곱슬한 양머리를 하고 있으며 각자 다른 무늬의 선글라스를 끼고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다는 점이다. 그녀는 서로 다른 현대인들이 모두 획일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을 이교정기를 그려 나타냈고 소녀들의 미소가 한 층 더 인위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또 커다란 선글라스 뒤 그녀들의 눈은 소녀들의 미소짓고 있는..

수중에서 담은 나른한 여름의 얼굴, 사만사 프렌치(Samantha French)

따뜻한 12월이 이어지다 갑자기 영하 7-8도에 추위가 찾아와 정신없는 겨울입니다. 어깨가 뻐근하네요. 이럴 때마다 드는 생각이 "더울 때가 엊그제 같은데..." 뭐 이런 것 들이죠?^^ 저 역시 나른한 여름 날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에 어울리는 그림을 가져와봤습니다. 함께 여름을 추억해봐요. 소개해드릴 작가 사만사 프렌치(Samantha French)는 미국 미네소타 태생으로 수중을 배경으로 한 유화를 로 그립니다. 사만사는 자신이 어린시절 미네소타의 호수에서 여름을 즐기던 기억을 옮겼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개인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http://www.samanthafrench.com/) 보기만해도 마음이 청량해지죠? 수중 그림의 매력은 수면에 비치는 물결에 있는 것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