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큐레이터의 단상 · 2018.09.14 14:15
미술의 개념에 대한 논란. 이제는 좀 식상하다.
이강소, <무제>, 1972, 박제꿩, 페인트, 가변크기, 《제 3회 AG전》(1972) 설치 전경갤러리현대에서 진행 중인 <이강소 : 소멸>전에서 벌어진 논란입니다. 개념미술 작가인 이강소는 개념의 제시보다 "멍석만 깔아주고 나머지는 관람객의 몫"이라며 체험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아래 기사는 끈으로 발을 묶은 닭을 석고가루가 뿌려진 전시장에 풀어놓고 자유롭게 돌아다닌 흔적을 남기는 퍼포먼스를 이번 전시에서 시도했고, 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