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또 문닫는 공공예술공간…신진작가 설 곳 좁아진다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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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15년 동안 젊은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전시 장소를 제공하고 다양한 예술적 실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 준 서울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이달 중 문을 닫는다.

2. 최근 이곳 뿐 아니라 ‘인천아트플랫폼’을 비롯한 많은 젊은 작가들의 작업 공간이 별다른 계획 없이 문을 닫고 있어 예술계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3. 작가들은 이 공간의 가장 큰 기능으로 민관 협력의 ‘거버넌스’를 꼽는다. 수많은 젊은 작가들은 센터 1층에 모여 소규모 모임을 갖고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덕분에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전시라도 행정가가 기획하는 게 아니라 예술가가 직접 사회적 함의를 담은 전시를 기획할 수 있었다.

4. 지난 7월 인천시는 인천아트플랫폼의 사무를 수탁한 인천문화재단에 레지던시가 아닌 다른 사업 기획을 요구했다. 예술가의 창작 공간에 더해 지역사회가 공감할 만한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아트플랫폼의 기능을 전환하라는 내용이다.

5. “공공 작업공간이 없어지는 것은 한 대화의 공간이 사라지는 것이고 대화가 없어진 현대미술은 제도와 성취만 남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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