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일상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사온 『어라운드』 과월호.

책을 주제로 했다.

주제에 따라 잡지도 영원한 생명력을 얻는다.

 


새로 산 크레마 사운드.

최근에 나온 기종에 비해 스펙은 낮지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본질만 생각하면

굳이 비싼 최신 기종까지 살 필요가 없을 듯.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배터리가 금세 닳는 점은 큰 단점이지만

자동꺼짐 설정해놓으니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다.



과학 전문 잡지임에도 대중성까지 획득한 『스켑틱』.

학문의 저변화, 대중성은 전문가의 의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최근 한국에 간행하기 시작한 철학잡지 『뉴 필로소퍼』도 주목할 만한 잡지이다.



전자책 대기화면으로 사용 중인 이미지.

구글 어딘가를 돌아다니다가 고요한 분위기가 좋아 다운받았다.

누군가 전자책용으로 만들어 배포한 듯.



한 달에 한 번씩 온가족이 모여서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드린다.

나는 건축 구조를 감상하느라 언제나 시선이 윗쪽을 향해있다.



그루트 피규어 사야지.



얼마 전에 도쿄 야마타네미술관에서 했던 <림파> 특별전의 철수 모습.

유물 철수할 때 모습은 여기나 저기나 마찬가지구나.



새로 시작한 2차 전시.

작품 일부만 교체할거라 가볍게 생각했지만

거의 전시를 새로 준비한 것 같았다.

그리고 가장 예민해졌던 시간이었다.

근거없는 고집부림에 화가 좀 많이 났달까.



그래도 작품 한 켠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표현에 금세 누그러짐.



마키에 문양의 회화적 표현은 언제 봐도 감탄을 이끌어낸다.

지독한 정성이다.



심지어 전장 한 가운데로 뛰어들거면서

그 와중에 이런 화려함을 추구했다.



전시 연계 강의 중.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다.



술 한 잔하고 그간 가보고 싶었던 종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도쿄에 와있는 줄.



유물을 대여해간 곳에서 고맙다며 이렇게 사진과 함께 카드를 보내주셨다.

이런 정성은 배워야겠다.



그러던 어느 날.



블랙베리 쓸 때 찍어놓은 사진.

최근에 블랙베리 새로 나왔던데

다시 '블베병'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펜텔에서 새로 나온 펜이다.

왜 펜 주제에 다크나이트 같은거야...



사놓고 아직 읽지 못하고 있다.
러셀의 까칠한 논리는 존경스럽다.


좋은 사람들 만나면 나눠주려고 20권이나 사놨는데

집에 놓고 다녀서 아직 한 권도 배포하지 못했다.



일본 대학원생들이 전시보러 왔다.

대부분 박사과정들인데 계속 인연이 이어지면 좋겠다.

교토에 오면 진짜 꼭 연락하라고 해줬지만

내 성격에 연락할까싶다.

도움 주는건 좋아도 받는건 좀 부담스러워서리.

마음만 감사히 받아야지.



그리고 저녁 때 무교동에서 가진 연회 때.

일본 교수님께서 나도 오라고 하셔서 퇴근하고 다시 만났다.

일본 대학원 문화를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유학병이 다시 도졌던 밤이었다.



아르뜨

현재 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시각문화를 향유하는 것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미술사, 전시 등을 쉽게 소개하는 아트앤팁닷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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