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의 국립중앙박물관


학회가 있어 발표들을 듣고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실들을 둘러봤습니다. 주로 특별전 위주로 봐서 오랜만에 어떤 작품들로 교체되었는지 살필겸 상설전시실을 다녔죠. 일본관에 가보니 역시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나왔더군요. 작년에 새로 구입한 유물도 처음 볼 수 있었구요.


학회에서 발표를 했던 제 동기는 교수님들과 식사를 하러 가서 마칠 때까지 저는 전시를 보며 인적없는 저녁시간에 유유자적 돌아다녀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전시를 보다가 뮤지엄샵에 들러 예전에 사지 않았던 도록(이제는 필요하게 된)을 사서 읽다가 동기가 식사 마쳤다는 연락이 와서 박물관을 나섰습니다.


동기가 발표 무사히 끝낼 수 있던 것을 기념하고 그동안 발표 리허설을 도와줬던 저와 다른 선생님을 위해 술을 사기로 했거든요. 오랜만에 가장 친한 사람들과 술을 마시기로 예정되어있다보니 토요일 저녁시간의 한가로운 전시실이 무척 편안했고 설레이기까지 했습니다. 전시실 이동하며 인적없어 고요했던 박물관의 정경을 사진에 담아왔는데 사진으로나마 함께 나누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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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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