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는 명절 속 나만의 시간


낮부터 지금까지 명절 음식 만드는 것을 도와드리고, 식사까지 마치고나서야 겨우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끝까지 가족들과 함께 하는게 도리인 줄은 알지만 내가 나이기 위해서는 하루에 몇 분만이라도 혼자 있어야 한다. 습관을 잘못 들여놔서인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갑갑해하다가 멘붕이 오더라.

몇 년 전만 해도 공부해야한다며 명절 첫 날부터 학교에 틀어박혀있다가 혼자 영화보고 들어가곤 했는데 이제는 살짝 양심에 찔려서 할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하다보면 서서히 효자(?)가 되겠지. 뭐.. 꼭 이렇게 해야만이 효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지만 일단 사회 통념이 그러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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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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