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는 명절 속 나만의 시간




낮부터 지금까지 명절 음식 만드는 것을 도와드리고, 식사까지 마치고나서야 겨우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끝까지 가족들과 함께 하는게 도리인 줄은 알지만 내가 나이기 위해서는 하루에 몇 분만이라도 혼자 있어야 한다. 습관을 잘못 들여놔서인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갑갑해하다가 멘붕이 오더라.

몇 년 전만 해도 공부해야한다며 명절 첫 날부터 학교에 틀어박혀있다가 혼자 영화보고 들어가곤 했는데 이제는 살짝 양심에 찔려서 할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하다보면 서서히 효자(?)가 되겠지. 뭐.. 꼭 이렇게 해야만이 효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지만 일단 사회 통념이 그러하니.


아르뜨

현재 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시각문화를 향유하는 것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미술사, 전시 등을 쉽게 소개하는 아트앤팁닷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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