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7. 20(수)

아침부터 바쁜 하루다. 오후에 있을 전시 강연 세팅하고 자리에 앉으니 벌써 11시다. 홍선표 선생님 강의는 오랜만에 듣는거라 기대된다. 대학원에 입학할 때 논문 주제로 삼았던게 한일 회화 교류여서 선생님 논문을 항상 끼고 살았다. 당시에는 근대회화사를 내가 다룰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다. 사실 그다지 하고픈 마음도 없었다. 나의 시선은 온통 중세, 근세에 머물러있었기 때문이다.

그랬던 내가 학예사가 되어 근대회화로 전시를 준비하고 작품 설명글도 쓰게 되다니 사람 일은 정말 모를 일이다. 막상 집중하니 근대라는 시간과 미술에 애정이 생긴다. 공부하며 알게 되니 매력을 찾은 것이다.

어쩌면 애정이라는 신비스러운 감정은 알아야 비로소 꽃을 피우는게 아닐까 싶다.

사람도, 사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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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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