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hood' Skateboard Exhibition in WordCoffee

 

 

 

 

 

 

 

 

 

 

 

 

전보다 길거리에서 스케이트보드 타는 사람들을 익숙하게 보게 되었다. 국내에 스트리트 브랜드가 많아지고 패션 스타일로 유행을 타면서 스트리트 문화 역시 익숙해진 것 같다. 홍대 근처에 위치한 카페 'word coffee'에서 스케이트보드 아트 자선 전시를 열었다. 

 

전시를 알리는 포스터가 꽤 자극적인데 포스터에 걸맞는 아티스트들이 모였다. Okeh, Grafflex, 김푸름, 김정윤, 윤민구, nana, 김반장(kkkim)외 디자이너, 일러스트 작가, 타이포 디자인 등 아티스트 30인이 참여하였다. '어린 시절'이라는 주제로 케이던스 디스트리뷰션(Kadence Distribution)*에서 제공한 헌 스케이트보드 데크에 작업을 진행했다. 색깔 있고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모인 만큼 스케이트보드에 그려진 그림들이 화려했다. 작품의 공통 주제는 '어린 시절'이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그들의 어린시절은 누구보다 강렬했나 보다. 귀엽고 위트있는 작품만큼이나 자극적인 그림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작품이 많았다.

 

이번 전시는 아트 자선 전시라는 점이 특징인데, 보드 하나당 최저입찰가 10만원을 시작하여 누구나 입찰을 할 수 있다. 보통 작품 이름이 적힌 네임카드 모퉁이에 동그란 스티커를 붙여 작품이 팔렸는지 아닌지 알 수 있는데, 이 전시에서는 입찰하는 사람이 원하는 가격을 직접 기입하고 입찰자들을 서로 볼 수 있게 기록장을 만들어 두었다. 이 점이 참 흥미로웠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디자이너/스케이트보더 제래드 키져(Jared Kieser)와 여행기자 출신의 바이올렛 킴(Violet Kim)은 작품을 팔아서 번 모든 돈을 아이들을 위한 스케이트보드 워크샵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한다.  전시 childhood skateboard Exhibition 는 스케이트보드 문화란 누구나 배워서 즐길 수 있는 자유롭고 독립성을 가진 문화며 어린 아이들은 누구나 그런 문화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는데서 출발했다고 한다. 전시 기획의도를 알고 보니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사랑하고 이를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어른들의 마음을 알 수 있어 훈훈했다. 전시는 8월 18일까지 열린다.

 

 

p.s.

 

케이던스 디스트리뷰션(Kadence Distribution)는 전세계 스케이트보드업계에서 가장 크고 인지도 높은 50여개의 브랜드와 정식 수입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제품들을 한국으로 수입 및 유통하고 있는 한국 공식 수입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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