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매스스터디스 건축하기 전/후 in 플라토미술관


'매스스터디스 건축하기 전/후' 전시는 매스스터디스의 건축 작품들에 대한 전시였다. 당연히 이 전시는 매스스터디스의 더 나은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의도와 건축에 대한 여러 고민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이 전시를 보면서 나는 각각의 재료, 텍스처들이 모여 골조를 이루고 결국 하나의 건축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마치 동화 속에서 주인공이 복잡하고 혹독한 시련을 겪고 해피엔딩을 맞는 듯한 큰 감동을 받게 되었다. 무엇보다 평면과 직선들이 모여 모호하면서도 새로운 공간으로 창조되는 것이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이번 전시는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는데, 그 중 <제주도 오설록 : 티스톤, 이니스프리> 건물에 대한 설명이 가장 인상깊었다. 건축주는 '차분한 공간, 다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이 건물은 제주 곶자왈을 북쪽으로 등지고 남쪽은 녹차 밭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세 개의 건물과 주변 요소들은 자연과 어울리게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이 곳은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와 맞닿아 있어 김정희의 이미지도 담기를 희망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설록 건물 전체가 커다란 벼루의 형태로 설계되었고 마치 김정희가 먹으로 세상에 이름을 날린 것처럼 오설록이 차로 이름을 떨치길 바라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현재 가장 트렌디한 건축도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 건축 디자인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바란다 :)



p.s.


플라토미술관

- 관람시간 : 오전10시 - 저녁 6시(화~일)
- 매주 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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