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에서 강신주씨를 만나다.




교보문고에서 계산하고 있는데 옆 계산대에서 "강신주님 성함으로 적립됐습니다"라는 말이 들렸다. 얼른 옆을 보니 문구류를 잔뜩 계산하는 강신주 선생님이 서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알랭 드 보통과 강선생님 책을 쌓아놓고 보고 있던터라 반가운 마음에 사인을 받았다. 사인을 받으며 미술사 전공했고, 지금은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며 내 소개를 하니 사인하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던 머리를 갑자기 들며 놀라는 눈치였다. 


그리고 건넨 한 마디.


"다음 달에 마크 로스코에 관한 책 나오는데 그 책, 꼭 읽어봐요. 꼭 사서봐요!"


왠지 항상 당당하고 거침없는 성격인줄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책을 꼭 사보라고 하는 것도 당당해 보이고 매력적이었다. 그만큼 자기 자신과 지금까지 해 온 공부에 대해 당당하고 자신있다는 의미로 다가왔다.


아르뜨

현재 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시각문화를 향유하는 것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미술사, 전시 등을 쉽게 소개하는 아트앤팁닷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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