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아티스트 큐레이팅(페이스북 그룹) 글 모음

 

페이스북 그룹 <아티스트 큐레이팅>에 올라온 글을 모아서 보여드립니다. 그룹에 가입한 멤버 각자가 큐레이터가 된다는 생각으로 일상 속에서 접했던 미술 작품, 책 글귀, 전시회 사진 등을 서로 공유하는 그룹입니다. 주기적으로 좋은 글을 모아서 블로그에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아티스트 큐레이팅> 페이스북 그룹

 

1. 남주원, <「On every border flower blooms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3/29

 

 

새로운 세계가 펼쳐친다는 공통점을 가진 '그림'과 '창문'. 다가서면 새로운 공간, 다른 세계를 보여주기에 사람들이 이토록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하고 창 밖을 내다보는 것도 좋아한다는걸, 당연하지만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작품이 전시될 때 그림 자체 뿐 아니라 '액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2. 최재혁, 서울시립미술관 <한중현대미술전-액체문명>展, 3/30

 

 

본 전시는 전쟁이라는 상황으로 타국에 의해 문명이 수입되고 근대화되어진 한국과 중국의 공통적인 역사에서 출발합니다. 민주주의와 급속한 산업화가 만들어낸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내용으로 통일감을 잘 이루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와 에너지를 엿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하지만, 자본주의를 향한'비판'적 시각에만 촛점이 맞춰진 느낌이 강하며, 지그문트 바우만 Zygmunt BAUMAN이 ‘액체’라는 개념으로 현대사회를 규정했다는 부분을 인용하여 전시제목을 ‘액체문명’으로 정했다는 부분은 별 설득력이 없어 보이네요.

http://blog.naver.com/dunemania/130188444280

 

3. 아르뜨, <Book Artist, Guy Laramee의 작품>, 4/2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진정한 집착의 산물. ㅎㅎ

http://www.guylaramee.com/

 

4. 윤인미,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미술 신소장품>展, 4/3

 

 

국립중앙박물관이 중국실과 일본실, 인도・동남아시아실의 전시를 위해 구입한 미술품 중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작품들을 선보인 전시입니다. 저는 일본 에도 시대풍속화와 일본 전통무대예술인 노(能)에 사용되었던 가면을 인상깊게 보았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신다면, 2층 서화관 교체전시를 적극 추천합니다. 단발령망금강(단발령에서 바라본 금강산), 정선의 단발령은 금강산에 아름다움에 반해「이곳에 오는 사람마다 머리를 깎고 중이 되고자 했다」는 데서 비롯된 지명이며, 풍악도첩에 수록된 그림입니다. 이를 비롯하여 이인문의 산수화와 조선 초기부터 말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시 방문해서 찬찬히 살펴보고 올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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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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