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삼총사, 우리는 하나!


삼총사는 영화, 소설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나 역시 초등학교 때 남동생의 고집에 못이겨 삼총사 만화를 많이 접할 수가 있었다. 삼총사 뮤지컬은 2004년 체코에서 처음 뮤지컬로 제작되면서 2009년부터 우리나라에 처음 공개되었다.


탄탄한 연출진과 캐스팅으로 지금도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본 공연에서도 큰 흥행을 이루어 낸 뮤지컬이다. 내 상상속에 있는 멋진 삼총사가 뮤지컬에선 어떻게 나올지, 어떤 음악과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나올지 너무나 기대되었다.


삼총사는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1844년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와 영국을 배경으로 한 당대 최고의 인기 소설이었다. 루이 13세와 리슐리외 추기경, 버킹엄 공작 등 실존 인물들과 허구의 인물들이 각자 다른 자유분방한 개성과 성격으로 이야기를 장식한다.


 

시골 청년 달타냥은 왕실의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에 오고 그 곳에 도착하자마자 겁없이 삼총사와 결투를 약속 하게 된다. 하지만 결투를 약속한 장소에서 붉은 망토의 사나이들이 나타나게 되고 달타냥은 얼떨결에 삼총사와 한 팀이 되어 싸우고 결국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승리를 자축하는 술 자리에서 달타냥의 사랑 콘스탄스와 그녀가 돌보던 수상한 철가면을 쓴 남자가 납치를 당한다. 삼총사와 달타냥은 그들을 구하며 철가면을 쓴 남자의 비밀을 풀어내는 이야기가 이 뮤지컬의 주요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그들의 사랑, 우정, 의리를 엿볼 수 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달타냥, "정의는 반드시 살아있다"

천방지축 시골 출신 청년, 겁도 없고 세상물정 모르지만 정의를 추구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사랑을 지킬 줄 아는 진정한 남자인 것 같다. 큰 세상에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아토스, "그래서 전설이다 "

검으로 총알도 막아내는 전설적인 검객이다. 누가 봐도 남자 답고 멋잇는 남자이다. 하지만 그의 뒷모습엔 삼총사라는 이유로 이루어지지 못한 슬픈 사랑 이야기가 있다. 결국 그는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떠난다.

 

 

아라미스, "목숨인가 사랑인가, 선택해야 하네"

전직 오페라 가수. 카사노바 같은 남자이지만 알고보면 사랑과 목숨 사이에서 사랑을 선택할 수 있는 진지한 남자이다.

 

 

포르토스 "바다가 우릴 부른다!"

해적이였던 그. 해적 출신답게 듬직하고 화끈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건달 같으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서로 다른 성격과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삼총사와 달타냥의 이야기. 하지만 삼총사와 달타냥은 항상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서로의 부족한 점을 이끌어 주고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작전을 짜며 적들을 물리친다. 그들 넷이서 진실을 향해 도전하고 서로 신뢰하며 같이 나아가는 모습이 남자들의 의리, 우정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모든 남자들이 삼총사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뮤지컬에선 그들의 스토리가 담긴 독백의 노래를 통해 마음과 감정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 그 밖에 무대를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리의 느낌이 잘 표현된 무대 구성은 뮤지컬의 흥미를 더해준다. 특히 감옥과 그림자를 이용한 퍼포먼스 등은 음악, 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퍼포먼스까지 즐길 수 있다. 또 하나 더,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는 관객들의 흥미를 더해 꼭 다 같이 파티를 즐기는 기분이였다. 



어렸을 땐 패하는 법 없이 멋지게 싸우는 삼총사의 모습이 멋있어서 좋았다. 성인이 된 지금은 칼 싸움의 모습도 멋있지만 "삼총사, 우리는 하나"라는 말이 더 가슴에 와닿았다. 그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라는 힘으로 모든 것을 이겨냈다.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누군가 나에게 힘이 되어 준다는 것은 정말 축복받은 일이다. 삼총사와 달타냥처럼 서로 의지하고 무슨 일을 해도 믿어주는 친구들이 생각나는 뮤지컬이였다.


또 그들은 슬픈 과거와 사랑의 상처로 한 층 더 강하게 되었다. 우리도 지금은 상처 뿐이고 힘든 일이라도 미래의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되고 강하게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삼총사라는 뮤지컬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칼 싸움 등, 볼거리가와 들을 거리가 많은 공연이며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던 뮤지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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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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