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북카페 관련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요즘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지,

아님 연말연시(라기엔 시간이 많이 흘러 벌써 2월이지만)
특유의 여유로움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무거운 전공책들보단 가볍고, 감성에 젖을 수 있는 책들에
더 눈길이 가네요.


대충 눈치채셨겠지만,
저는 문학 작품을 멀리 하는 편입니다.
결코 자랑할 수 없는 말이겠지요.
인문학을 공부한다면서 문학을 멀리한다니 말입니다.

어릴 때는 추리소설, 역사소설류를 참 좋아했는데
점점 커가면서 전공책, 논문이 아닌 것들을 읽으면
안될 것 같다는 강박관념도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거의 6년 동안을 서점에 가도
다른 코너에는 가보질 않았는데
이번 겨울부터는 슬슬 가볍고, 뭔가 따뜻해지는 책들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슬며시 나더군요.


마침 북카페 같은 세미나 공간을 준비 중이어서
관련된 책들을 찾아봤는데
이 두 책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이 책들 속에 있는 여러 북카페의 조용한 공간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대리만족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런 공간 속에서 조용히 책만 읽으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과 함께 마치 작은 유토피아를 발견한 듯한
기분이 드는, 그런 책들입니다.
북카페 가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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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뜨

Curator, Art History, Exhibition, Museum, Gallery, Book, Statio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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