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광고] 2013 스위스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의 공익 광고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라고 들어보셨나요?(☞ Amnesty International 바로가기)

 

 

이데올로기, 정치, 종교상의 신념이나 견해 때문에 체포·투옥된 정치범의 석방, 공정한 재판과 옥중에서의 처우 개선, 고문과 사형의 폐지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해당국가의 사회체제에 관계없이 정부에 서신 등으로 요구하는 운동을 계속하여 이제까지 약 2만 명의 정치범을 석방시켰다. 이러한 공로로 1977년에 노벨평화상, 1978년에 유엔인권상을 수상하였다.


150개 이상의 국가에 지부가 설치되어 있다. 1972년에 국제사면위원회 한국지부가 설립되었으며, 사무국은 영국 런던에 있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오늘 제가 가져온 지면광고는 스위스에서 제작된 2013 Amnesty International 공익 광고입니다.

 

2013 Ad Campaign by Amnesty International Switzerland

 

 

 

 

 

 

 

 

 

' IT'S NOT HAPPENING HERE. BUT IT'S HAPPENING NOW. '

 

스위스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의 이 지면광고는 2013년 올해 5월 29일 Walker Werbeagentur Zuerich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지 않지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It's not happening here. But it's happening now.)'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불어부터 독어까지 다양한 언어로 제작되었습니다. 주로 지하철, 버스 정류장의 광고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은 사람들에게 당장 눈 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 세계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를 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지면광고들은 이라크, 중국 그리고 수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영문)

  

밑에는 2010년 칸 국제 광고제 PRESS부문 SILVER수상작인 뉴질랜드 국제사면위원회에서 만든 지면광고입니다. 사진과 카피 모두 강렬하지만 굳이 카피를 읽지 않아도 사진만으로 충분히 경각심을 일으키고 반성하게 만듭니다.

 

2010 Ad Campaign by Amnesty International New zealand

 

 

 

' IGNORE US, IGNORE HUMAN RIGHT '

 

무관심, 회피. 알면서도 모른척 고개를 돌리는 우리들의 모습 뒤로 얼마나 끔찍한 인권탄압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광고입니다. 사실 저는 이번 기회로 Amnesty International의 지면 광고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인권사면위원회의 모토는 이념, 종교, 정치적인 신념때문에 인권을 탄압해서는 안된다이지만 저는 가까운 현실에 빗대어 생각해봤습니다. 작년부터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이 한국에서 활성화되면서 흔히 말하는 '마녀사냥'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일상적인 글이 인터넷 검색어에 오르고, 같은 상황이라면 지극히 정당화되고 이해할 수 있는 행동마저 동영상으로 찍혀 불특정 다수에게 악플로 고통받게 되는 일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몇몇은 단순히 고통받는 것에 끝나지 않고 극단적인 경우 자살까지 이어집니다. 인권. 굳이 먼 곳이 아니라도 가까운 곳에서 지켜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SNS를 하실 때 내 가족, 내 친구, 내 지인이라고 생각하고 하시면 조금 더 존중받는 SNS환경이 되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Amnesty International 관련기사 ☞ The Most Powerful Ads Of Amnesty International)

 

아르뜨

현재 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시각문화를 향유하는 것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미술사, 전시 등을 쉽게 소개하는 아트앤팁닷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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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 우와 .... 인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되는 좋은 광고입니다... 좋은 일에도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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