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준학예사, 전시회 관련 질문은 여기로 해주세요 :)


큐레이터, 준학예사, 전시회 관련 질문은 여기로 해주세요 :)


Illust by Editor B

제 블로그 <아르뜨의 Art는 일상이다>는 미술, 미술사, 전시회, 그리고 재밌는 CF 중심입니다. 다양하게 글을 쓰고 싶은 욕심이 종종 들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저의 주관심사와 본업이 이쪽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렇게 좁혀지더군요. 그러다가 점점 큐레이터(혹은 준학예사 시험)에 관해 질문이 들어오면서 이와 관련된 글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1. 댓글은 적지만 질문 또한 블로깅의 만족(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다행히 제 글이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점점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더군요. 이 또한 제 글에 대한 피드백이라 할 수 있으니 꽤 상쾌한 기분이 들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관심갖고 질문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은 포스팅보다 답글 다는데 시간을 더 쏟는듯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ㅎㅎ

방금도 방명록에 큐레이터의 길을 가는데 있어서 진지하게 모색 중인 분의 질문에 답을 해드렸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도 개별적으로 답을 모두 해드리겠지만 다른 사람들도 함께 공유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요.(물론 질문하신 분의 신상은 당연히 비공개로 하구요) 그리고 딱히 어느 곳에 질문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계셔서 질문과 답변의 통로를 정확하게 말씀드릴까 합니다.

(거의 포스팅 수준으로 답변을 해드리니 쪼금이라도 도움은 되실거에요. ^^;)

2. 큐레이터, 준학예사 시험, 미술사, 전시회 관련 Q&A
큐레이터, 준학예사 시험, 미술사, 전시회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께서는 다음의 링크로 질문을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제가 개별적으로 답변을 해드린 다음에 개인 정보를 비공개로 하고 답글을 정리해서 포스팅으로 올리겠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어느 정도 지나고나면 나중에 큐레이터에 관해 궁금한 분이 제 블로그에 왔을 때 한번에 글을 다 읽음으로써 고민을 보다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렇게 해도 괜찮으시죠? :) 

[Q&A]

- 메일(artntip@gmail.com)
- 페이스북
- 방명록
- 지식인 1:1 질문

 

아르뜨

현재 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시각문화를 향유하는 것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미술사, 전시 등을 쉽게 소개하는 아트앤팁닷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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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큐레이터의 단상 다른 글

    댓글 24

      • 맞아요.
        비밀글로 블로그 주제 관련해서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죠.
        그럴 때 참 뭐랄까요 만족감 같은 것도 느껴지고
        감사함도 느껴지고 그러더라고요.

      • 처음 뵙네요. 반갑습니다. ^^
        이렇게 질문 주시는 분들 덕분에 요즘 블로그를 통해서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

      •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제 블로그가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1학년 때부터 전시스텝으로 일을 많이 하셨으니 전시 현장에 대한 감은 잘 알고 계실 것 같네요. 많이 힘들었을텐데 적성에 맞았나 봅니다. ^^

        전시기획은 크게 학예연구와 함께 하는 것과 마케팅에 조금 더 가까이 하는 것으로 나뉘지요. 말씀하신 것을 보면 후자에 관심이 더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미술작품을 중심으로 전시기획을 하고 싶은거라면 어쩔 수 없이 학예연구사로 진로를 잡는게 맞습니다. 그러자면 학문적 소양을 먼저 갖추는 것이 우선이죠. 미술사를 공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되 전시기획에 필요한 광고, 마케팅 관련 공부는 부수적으로 해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니면 미술작품에 대한 연구보다 전시기획, 홍보, 마케팅을 주로 하고 싶다면 차라리 경영학을 전공하되 세부전공으로 박물관, 미술관 전시와 관련한 것을 공부하는게 도움이 될 겁니다. 예를 들어 문화재 유통에 대한 연구는 미술사학자가 아니라 경제학자가 하는 것처럼 말이죠. 무엇을 우선시 하느냐의 차이때문입니다. 현재 디자인을 전공하고 계시니 대학원을 MBA로 진학하는 것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MBA를 하면서 자신의 세부전공을 전시와 관련된 마케팅으로 정하면 전시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 취직하기가 용이할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서울시립미술관에서의 전시기획은 기획사와 컨소시엄으로 하는게 아니라면 학예연구사가 담당합니다. 즉 미술사 학위가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원하시던 일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외국만큼 대형 전시기획사가 존재하질 않습니다. 겪어보셨듯이 소규모의 인원으로 운영될 뿐더러 상장 회사로까지 크기엔 무리가 많죠. 비전은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아요. 만약 회사의 규모가 큰 곳에서 일하고 싶은거라면 전시 뿐만 아니라 공연도 기획하는 대형기획사(LG아트센터 같은)에 취직하는 것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이 분야도 워낙 대우가 좋지 않아서 프랑스에서 공연기획으로 석사받고 온 사람도 아주 적은 연봉으로 일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사실대로 말씀드리려다 보니 너무 비관적으로 비춰진게 아닐까 걱정이 드네요.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예술 계통의 기획사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죠. 이래서 다들 외국, 외국하나 봐요. ㅠ

        아니면 조금 진로를 틀어서 프로모션 대행사는 어떤가요? 마찬가지로 어려운 형편이지만 조금 범위를 넓히는 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려면 광고 혹은 홍보대행사에 취직을 해야겠죠. 디자인 전공이니 잘 아실 거라 생각되네요. 큰 광고대행사에서는 프로모션팀이 따로 있거든요. 예전에 저도 광고대행사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옆의 프로모션팀이 아침부터 짐을 싸서 부산국제영화제 간다는 얘기듣고 무척 부러워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암튼 결론은 전시기획사에만 인생을 걸고 도전하기엔 아직 우리나라의 전시기획쪽 형편이 좋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차분히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물론 비전은 있습니다! ^^) 더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주시구요.

        혹시 몰라서 우리나라 전시기획사 소개를 모아놓은 사이트를 알려드릴께요. 한번 구경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http://goo.gl/aYQzh

      • 비밀댓글입니다

      • 꿈을 제대로 받쳐주지 않는 현실을 미리 겪어보셨기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그래도 지금까지 겪어 본 경험이 분명 밑바탕에 놓여있으니 분명 탁월한 선택하실 것 같습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있게 고민하고 좋은 선택내리시길 바랍니다. ^^

      • 안녕하세요. 저는 아트딜러, 아트비지니스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입니다.
        학부는 경영이구요. 학교 조교분께서 제 관심분야를 아시고 준학예사자격시험을 추천해주셨어요.
        관련기관에서 인턴이나 경험쌓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고.. 그래서 현재 준비중입니다.
        학부졸업후에는 아트비즈니스쪽으로 유학을 갈 예정이구요!
        저의 경우에 준학예사 시험을 공부하는것이 도움이 될까요? 전에 한 포스팅에서도 아트딜러쪽이면 공부해볼만 하다고 하셨지만 괜히 조바심에 ㅠㅠ 질문드려봅니다.

        한가지 질문이 더 있습니다 ㅠㅠ
        준학예사자격시험이 시행된지 좀 되었는데도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ㅠㅠ
        전 선택과목을 예술학, 미술사학으로 선택했는데... 동양미술사에서 중국/한국 것만 공부해도 되는지, 아니면 일본이나 기타 아시아 지역의 미술까지 공부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긴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글 읽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좋은 주말보내세요 ^^

      • 안녕하세요. ^^ 현재 경영학과 재학중이신거죠? 일단 경영학을 바탕으로 한 예술경영으로의 진출은 험난하지만 기회를 잡는다는 측면에서 환영받을만한 선택입니다. 일단 우리나라의 예술경영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에 성장 가능성이 있거든요.

        물론 준학예사 자격증을 받을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여러가지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느 것에 올인하느냐가 고민되시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할게 많은데 선뜻 결정내리기가 어려우리란거 이해합니다.

        제가 대학원에 가서 정식으로 미술사를 공부하고, 박물관에 학예사로 취직하는 것이 목표라면 대학원에 올인하고, 그게 아니라 학부 졸업 후 갤러리로 가는 것이 목표라면 준학예사 시험을 추천한 적이 있었죠. 그것은 지금도 같은 생각이긴 합니다. 하지만 경영학 공부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시험 준비가 만만치 않을거에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휴학하고 1년 정도 올인해도 합격을 장담하기가 어려운 시험이 바로 준학예사 시험입니다. 미술사의 기초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바로 시험 준비하는건 정말 힘들거든요...

        그래서 제가 조언해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어려운 과정도 감내할 자신이 있다면 꼭 준학예사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마케팅, 비지니스를 중요시 여긴다고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간에 주요 콘텐츠가 미술인데 미술에 대한 안목없이 한다는건 큰 맹점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 그럴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미술 관련 알바, 인턴을 열심히 하세요. 특히 작품 설명을 해야하는 일인 도슨트 경력을 많이 채워서 누가 봐도 "아, 이 사람은 미술에 대한 기초 지식은 있겠구나"라고 여길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즉 준학예사 시험은 미술사의 기초지식 쌓는 것을 목표로 보는게 좋다는 말이었기 때문에 이게 어렵다면 이것을 대신할만한 경력을 채우시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준학예사 시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선택과목으로 미술사를 선택했다면 중국, 한국미술사 모두 공부해야합니다. 아주 오랜 시간동안 두 나라의 미술은 쉽게 결론짓기 어려울 정도로 깊은 영향관계 속에서 발전했기 때문에 한 나라의 미술사만 공부한다고 해도 어차피 다른 나라의 미술사도 같이 할 수밖에 없거든요. 예를 들어 '조선 중기 절파 양식을 설명하라'는 문제가 나온다면 명나라의 절파 화풍에 대한 이야기를 필수로 해야하는 것처럼 말이죠.

        다행히 준학예사 시험에서는 동양미술사, 서양미술사로 과목이 나누어있지 않기 때문에 일본, 기타 아시아 지역 미술은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동양미술사로 선택과목이 있다면 당연히 모두 해야겠지만 준학예사 시험은 미술사학으로만 되어있기 때문에 한국/중국미술사와 서양미술사만 해도 충분합니다. ^^

        한번 잘 고민해보시고 향후 계획을 현명하게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면 다시 말씀해주세요. 화이팅입니다. ^^

      •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미대를 다니고 있지만 정작 꿈이 학예사라서 고민이 많으신가봐요. 하지만 그 고민은 안하셔도 좋습니다. ^^

        그 이유는 우선 박물관의 학예사가 되고 싶으신 것이기 때문이죠. 이 말은 대학원에 진학해야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즉 현재 학부의 전공은 학예사가 되는데 전혀 문제될게 없다는 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현재 몸담고 있는 과에서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대학원 진학 준비를 병행해야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셨듯이 부전공과 복수전공 중에서 선택을 해야하는데 이 점 역시 큰 문제가 안됩니다. 물론 예술학과 복수전공을 하면 그만큼 더 많은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복수전공을 했다고 해서 입학이 훨씬 유리한 것만은 아니거든요. 전혀 관련없는 과의 학부생들이 미술사학과 대학원에 가기 위해서 학부 때 부전공, 복수전공을 못하고 청강을 한 다음에 입학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즉 부전공을 할 것이냐, 복수전공을 할 것이냐의 고민은 하지 마시고 일단 어떤 형태로든 좋으니 예술학과에서 개설되는 미술사 관련 수업을 열심히 듣길 바랍니다. 말을 좀 어렵게 푼 것 같은데 저는 복수전공으로 시간을 더 보내기보단 외국어 점수를 높이면서 부전공으로 미술사 전공 수업을 들으시라는 얘기입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복수전공을 하게되면 학교를 조금 더 다녀야하는거 맞죠? 그렇게 시간을 보내기보단 부전공으로 하면서 대학원 진학 준비를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말입니다.)

        단 중요한 것은 미술사적 기초지식을 열심히 하셔야되요. 대개 보면 학부 때 실기를 하고온 후배들이 대학원에 와서 기초지식이 없어서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대학원 수업은 원서 번역, 발제, 소주제 발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리없이 따라가기 위해선 외국어 하나쯤은 원서를 보기에 무리없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미술사 기초지식을 다져놓은 후 냉정한 글쓰기 능력이 요구됩니다.

        그러니 현재 과에서 점수 잘 받으시고, 외국어 공부 열심히 하시고, 부전공으로 서양미술사이든, 동양미술사이든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책도 많이보시구요. 이렇게만 잘 진행한다면 대학원 진학은 무리없이 입학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예사는 석사 논문을 잘 쓰고나서 학예사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거나 사립박물관 채용 준비를 하면 됩니다. 이 기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대학원에서 논문 쓰는 것도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도중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현재의 꿈을 생각하며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더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 말씀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

      •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제 블로그가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현재 부산에 계시는군요. ^^(요즘 부산 놀러가고 싶어죽겠습니다 ㅎㅎ)

        말씀하신 것을 정리해보면 갤러리보단 미술관에서 일을 하고 싶으신거고, 이를 위해 미술사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으시다는거죠? 그 중에서 홍익대와 동아대는 어떨지 여부를 물어보신거구요.

        제 생각에는 서울에 거주하는게 가능하다면 홍익대와 동아대 모두 지원해보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홍익대 미술사는 전통도 가장 오래되었고, 많은 인원을 뽑는만큼 이쪽 분야에 진출한 인원수도 가장 많거든요.

        하지만 다행이면서도 신기하게도 미술사 대학원은 학교 간판이 다른 학문에 비해 큰 영향을 끼치진 않습니다.(저도 신기한 부분이었어요) 중요한 것은 어느 학교이던간에 어떤 전공의 논문을 얼마나 잘 썼는지 여부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부산에 살고 계신만큼 저는 동아대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동아대에 계신 교수님들도 학계에서 워낙 유명하시고, 연구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 분 밑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죠. ^^

        다만 동아대 출신이 얼마나 진출해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 점은 만약 부산지역에서 학예사를 뽑는다면 연고지가 부산, 경남인 사람을 자격 조건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럴 때 동아대에 계시면 기민하게 대응하기가 용이한 장점이 있죠.

        그래서 동양미술사를 전공하고 싶으시다면 홍대와 동아대 모두 지원해보시고 합격 여부가 난 다음 다시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거주해도 괜찮은지 등등의 형편을 고려해서요.

        저로서는 가장 난감한 질문 중에 하나가 어느 학교가 더 좋냐는건데 미술사 전공이 설치된 학교가 전국에 별로 없다는 점에서 이런 고민은 학교 간판을 따지기 보다 각 학교에 계신 교수님의 연구방향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연구방향이 맞는지 여부를 고민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입학만 잘 해결되고 나면 지금하는 고민이 부질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실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대신 얼마나 논문을 잘 쓸지가 최대 고민이 되죠. 그러니 먼저 어떤 분야를 하고 싶은지를 먼저 고민해보시길 바라며 다른 궁금한 점은 더 물어보셔도 괜찮습니다. 화이팅이에요 :)

      • 학예사가 미술쪽과 관련이 많아야 하나요?
        역사쪽과 유물쪽에만 관심이 많고
        미술쪽은 관심이 적은데 ㅠㅠ

      •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특강 끝나고 잘 들어가셨죠? ㅎㅎ

        제가 갤러리가 아닌 박물관(미술관) 학예사를 꿈꿀 때 준학예사 시험보다 대학원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연구직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채용에서도 대학원 졸업자를 더 선호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준학예사 자격을 얻은 후 정학예사로 올라서기 위한 경력 4년보다 대학원 석사과정 + 경력 2년이 오히려 빠른 길일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학부 졸업 + 준학예사 자격만으로는 경력을 채울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대학원에 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강 때 해드린 내용인데 이제 정리가 좀 되시죠? ^^

        그리고 한국에서 일하고 싶다면 당연히 한국미술사를 해야합니다. 그 이유는 서양미술 작품이 한국에 없기 때문이죠. 학예사는 작품을 연구할 수 있어야 가능한 직업인데 작품도 없는 서양미술사를 한다면 한국의 박물관(미술관)에 취직할 기회조차 얻기란 무척 힘들거에요. 그래서 한국미술사를 권하는 거였습니다. ^^

        이외에도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특강 때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많은 얘기 나눌 수 있었을텐데 저도 많이 아쉽네요. ㅎㅎ

      • 정말 정리가 잘 되어있는 블로그네요! 관심은 있는데 아는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덕분에 많이 알고 갑니다 감사해요 :) 알바사이트 소개 해주신 페이지를 봤는데요, 전시회 스텝같은 단기 알바들도 대부분이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뽑더라구요. 제가 본 것만 유독 그런 건지. 아직 경험이 하나도 없어서, 알바라도 해보려고 찾은 건데 알바조차 경력 있는 사람을 뽑는다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팁 좀 주실 수 있을까요? :P

      • 비밀댓글입니다

      • 아르뜨입니다.
        현재 전공이 미술과 관련이 없는 학문이어서 처음 스타트를 끊기가 어려우실겁니다. 저는 준학예사 시험보단 대학원 진학을 권유하는 편인데 만약 대학원에 바로 진학하지 않는다면 갤러리에 취직하기 어려울거에요.

        미술작품을 다루는 곳인데 당연히 미술 관련 전공자를 채용하기 때문이죠. 제 생각에는 대학원 진학을 먼저 목표로 하는 것이 우선일듯 합니다. 그러니 미술 관련 전공을 먼저 해야겠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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